신들이 모이는 산에서 바람이 불어온다

눈에 보이는 바가 없으니

눈에 보이는 바가 없으니 구별해 가를 것이 없고
귀로 듣는 소리가 없으니 옳고 그름이 없다.
구별해 가르거나 옳고 그름 모두 내려놓고
오직 마음의 부처를 보며 자신에게 돌아가자.

目無所見無分別(목무소견무분별)
耳廳無聲絶是非(이청무성절시비)
分別是非都放下(시비분별도방하)
但看心佛自歸依(단간심불자귀의)
-부설거사(7세기 신라 때 인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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